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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첼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by 알버스 덤블도어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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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첼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잉글리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축구 클럽 첼시 FC의 그레이엄 포터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첼시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풀럼 FC의 홈구장인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더비 매치에서 2-1로 패하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렀으며, 11위 아스톤 빌라, 12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단 3점 차이의 리그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첼시 FC는 전 구단주이며 러시아인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이유로 영국 내 재산을 몰수당하고, 구단에 투자를 더 이상 못하게 되자, 급하게 미국을 비롯하고 있는 컨소시엄에 급하게 구단을 매각하였다. 이후 보엘리 사단이라고 불리는 구단주들이 첼시에 대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기존의 구단주 위주의 첼시 운영체재를 변경하여 첼시는 다소 어두웠던 분위기를 뒤로하고 긍정적으로 변하길 기대했다.

 

하지만, 보드진, 감독, 선수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구단을 운영하려던 보엘리 컨소시엄은 이전 감독인 챔피언스리그 우승감독 토마스 투헬을 소통의 부재를 원인으로 갑작스레 해고하고, 구단의 보드진은 대거 물갈이하였다. 

 

첼시의 수많은 팬들은 토마스 투헬을 정말 사랑하고 있었기에, 꽤나 큰 충격을 먹었지만, 감독 후임으로 선수들과의 대화가 능통하고 감독 포텐셜이 높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FC의 그레이엄 포터감독을 선임함으로써,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그레이엄 포터감독의 첼시 초기 모습은 감독이 바뀐탓인지 경기력이 좋아지고, 선수들 간의 간격이 잘 맞아떨어지는 듯 그레이엄 포터가 추구하는 포터볼이 잘 운용되는 듯했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첼시 FC 내에서 부상자가 계속 발생되고 이에 따라 첼시 FC도 경기력이 망가지고 계속되는 경기에서 패를 거듭하기 시작했다.

 

첼시 FC는 최근 11경기 2승 1 무 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첼시 FC가 기존에 보여주던 강팀의 면모는 사라지고 없다. 일각에서는 그레이엄 포터감독이 상위권 클럽을 지휘해 본 적이 없는 경험 미숙을 이유로 뽑고 있으며, 망가진 선수들의 폼과 계속되는 부상자 속출, 그리고 급변하는 구단 체재를 이유로 들고 있다.

 

보엘리 컨소시엄은 첼시 FC의 계속되는 경기력 저하와 패배에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끝까지 신임하겠다고 이야기한 상태이며, 고주급을 받으면서 구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들을 내치고, 기본 주급을 유지하되, 성가제를 도입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부 첼시 FC 팬들은 첼시의 경기를 보는 것이 유일한 취미인데 이 취미를 강제로 뺏긴 것 같아 많이 실망스럽다며 최근 첼시 FC의 행보에 대해 상당히 아쉬워하고 있다.

 

과연, 보엘리 컨소시엄이 추구하는 비전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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