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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시픽 2화 줄거리 및 리뷰 "과달카날 전투/룽가 전투"

by 알버스 덤블도어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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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시픽 2화 : 과달카날 전투 / 룽가 전투

2화 : 과달카날 전투 / 룽가 전투

더 퍼시픽 2화 : 과달카날 전투 / 룽가 전투는 해병대가 테나루 전투에서 승리 이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해군이 앞서 새벽녁에 사보섬 해전에서 크게 패배하는 바람에 사단 전체가 보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허덕이고 있었다. 식량도 넉넉지 않아서 일본군에게 노획한 쌀을 대충 끓여서 먹으며, 이 쌀을 죽도 밥도 아닌 음식으로 만들어 안에 구더기가 있을 정도로 상당히 열악했다.

 

그러나 일본군의 해상 장악을 뚫고 마침내 미 육군이 섬에 상륙했으며, 육군의 상륙을 본 바실론,레키 등 해병대 장병들은 육군의 보급품을 훔치러 육군 주둔지로 이동한다. 해병대와 달리 공습경보에 익숙지 않은 미 육군은 경보가 울리자 허둥지둥 도망가는데, 이틈을 타 해병대원들은 우르르 몰려와 육군의 보급물자를 털어간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일본 전투기들이 해변의 미군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비행장만 주구장창 폭격했기 때문인데, 해병대원들은 이를 잘 알고 있어서 공습경보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키는 통조림을 몇 개 훔쳐와서 동료들과 나눠먹는데, 굶주린 위장에 갑자기 먹을 것이 들어가니 동료들과 레키는 얼마 가지 않아 죄다 토하고 만다. 

 

그리고 레키가 훔쳤던 물건 중에는 어느 미 육군 대위의 개인 물품인 모카신과 시가가 있었는데, 이 때문에 중대장에게 한소리를 들었지만, 중대장 역시 위스키를 몰래 훔쳤기에 크게 뭐라 하진 않았다.

 

일본 해군의 포격과 전투기들의 공습이 날로 심해지고, 일본 육군은 날로 병력을 꾸준히 증원하여 과달카날의 미군은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충분한 전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 일본군은 공격을 준비하고, 연대장 체스터 풀러 중령은 일본군의 공격을 예측, 부사관들을 불러 전투에 대비할 것을 지시한다. 이때 바실론과 모건이 속한 7 연대 1대대는 마타니카우 강 남쪽의 룽가 방면에 배치되었고, 미군의 주력은 마타니카우 강 북쪽에 배치되었는데, 일본군은 몽땅 남쪽으로 몰려오고 있었다. 정찰병의 보고를 받은 풀러 중령은 병력의 열세를 걱정하게 된다.

 

일본군이 몰려오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바실론과 모건의 1대대는 탄약도 부족한 상황에서 끝도 없이 몰려오는 일본군 수천 명에 대항하여 싸워야 했다. 방어하던 미군 병력이 일본군에 비해 워낙 적었기 때문에 방어선 곳곳에서 뚫리는 상황이 생겼지만, 바실론은 무거운 브라우닝 기관총을 마치 람보처럼 손으로 들고 일본군들을 쓸어버리는가 하면, 적진을 뚫고 탄약을 공수해 오거나, 전장 한복판에서 시야 확보를 위해 일본군의 시체를 치우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에 힘입은 미군의 반격과 일본군의 작전실패가 겹쳐 결국 미군의 승리로 끝이 난다.

 

바실론이 대활약한 룽가 전투를 끝으로 일본군의 역습은 모두 저지되고, 과달카날 해전에서 미 해군이 일본 해군에게 우세를 보여 과달카날 섬에 상륙해있던 일본군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진다. 이에 미군은 육군을 중심으로 한 반격에 작전을 계획하게 되고, 이에 해병 1사단은 호주로 철수하여 재정비 및 휴식을 명령받는다.

 

해병대원들이 차례차례 콰달카날을 떠나고, 수송선에 탑승한 레키와 그의 동료들이 자신들이 과달카날의 영웅이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끝으로 더 퍼시픽 2화는 마무리된다. 

 

-더 퍼시픽 2화 : 과달카날 전투/룽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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