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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지식사전/- 영화,드라마

영화 노트북 줄거리 및 후기, 넷플릭스 추천작!

by 알버스 덤블도어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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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2004.11.26)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순수한 사랑, 줄거리

병원으로 보이는곳에 한 노부인이 의자에 앉아있고, 그녀를 향해 한 노신사가 한 권의 노트북을
들고 그녀에게 사랑 이야기를 시작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노신사가 이야기하는 노트속 주인공은 노아(라이언 고슬링)와 엘리(레이첼 맥아담스).

노아는 가난한 시골 청년이고, 엘리는 도시의 부유한 집안의 딸이며, 엘리가 여름휴가를 즐기러
가족들과 함께 별장을 찾게되었고, 마을의 카니발 속에서 이 둘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매력적인 웃음을 가지고 있는 엘리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는 엘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엘리가 이를 거부하자 놀이기구에 매달려 거절하면 손을 놓아 떨어지겠다고 장난스러운 협박을 하고,
이에 흥미를 느낀 엘리는 조금씩 노아에게 마음을 열게되고 이 둘은 서로에게 빠지게 됩니다.

꽃다운 나이에 열정적으로 사랑에 빠진 그들은 하루하루 소중히 보내며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둘만의 영화 같은 만남과, 애틋한 사랑은 너무나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류층인 엘리의 부모들이 보기에 노아는 자신들과 맞지 않는 인생이었고, 엘리는 부모의 반대에
결국 이끌려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노아는 그런 그녀를 더욱 그리워하며 1년 내내 편지를 써서 보내지만, 엘리의 엄마가 편지를 감추어버리고
엘리와 노아는 결국 소식이 끊겨버리고 맙니다.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엘리는 간호조무사로 지원하여 부상병을 간호하던 중, 장교 론 하몬드(제임스 마스턴)를
치료하게 되면서 서로 친분이 쌓이고, 둘은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엘리는 론의 청혼을 받아들이면서도 노아가 떠올랐지만, 추억이라 생각하며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기로 합니다.

한편, 노아는 전쟁터에서 돌아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아버지는 노아를 위해 그의 드림 하우스인 윈저 저택을
구입하게 됩니다. 윈저 저택은 과거, 노아와 엘리가 함께 하기로 한 저택으로 노아는 엘리를 생각하며 낡은 집을 직접 수리합니다.

노아가 건축 허가를 받으러 가는 날, 기적처럼 노아는 엘리를 발견하고 뒤를 쫓아가지만 론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리게 됩니다.

이후, 노아는 집수리에 몰두하고, 완성된 이후 집을 팔려고 내놓지만 어떤 가격을 부르든 팔지 않고 그저 엘리에게 닿기를
기다립니다.

결혼 준비를 하던 엘리는 신문기사에서 우연히 노아와 저택을 발견하게 되고, 그를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그들은 서로가 반가우면서도 오랜 세월 탓에 서먹하기만 합니다.

엘리는 노아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둘은 친구로 지내자고 말합니다.
다음날, 노아와 엘리는 뱃놀이를 즐기며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데 갑작스러운 폭우에 둘은 홀딱 젖게 되고,
이 둘은 어릴 적 자신들의 모습을 회상하며 어린아이처럼 깔깔 웃습니다.

배에서 내린 엘리는 왜 그동안 소식을 전하지 않았냐며 노아에게 불같이 화를 냅니다.
노아는 그런 그녀에게 자신은 1년간 매일매일 편지를 썼다고 말하고 이 둘의 오해는 풀리게 됩니다.

이 둘은 서로의 사랑이 변치 않았음을 알게 되고, 사랑을 다시 한번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는 약혼한 상태이고, 안될걸 알면서도 그동안 보고 싶었던 서러움과 그리움, 애틋한 마음이
다시 추억을 되살리지만, 이내 현실을 깨닫게 되고 그 둘은 그동안 담아두었던 마음들이 터져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다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둘의 헤어짐에는 부모님의 영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엘리는
결혼을 파토내며, 노아에게 돌아와 둘은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예측 가능하겠지만,
노신사와 노부인이 바로 주인공 노아와 엘리입니다.

세월이 흘러 지긋이 나이를 먹은 이 둘은 세월만큼 몸도 많이 고장 났습니다.
치매로 보이는 엘리 옆에 노아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매일 같이 그녀를 찾아가 똑같은 과거 이야기를
매일매일 들려주며, 한순간이라도, 짧게라도 그녀의 기억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결국, 많은 이들의 소원대로 '한날한시 동시에 눈을 감고 생을 마감'하는 그들의 모습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주게 됩니다.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감상평)

평생을 바쳐 단 한 사람을 위해 사랑한 노아의 순수한 사랑과 그 남자로 인해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었던 엘리.

마지막 이 둘이 눈을 감을 때 저는 정말 한 사람만을 사랑하며 이 사람만을 위해 살아온
노아가 너무 멋졌고, 한편으로는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마음만을 믿고 일생을 살아온 노아.

너무나 바쁜 이 현대사회에서 노아와 엘리처럼 애틋하고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 하지만 실제인 이야기
그리고, 잠시나마 잊고 있던 마음의 이야기를 다시 깨우고 싶으신 분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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