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줄거리 및 후기, 신작 관람전 필수!

아바타 (2009.12.17)

새로운 세계, 판도라

영화 아바타는 2150년대, 새로운 귀중한 자원인 언옵테늄을 우주
판도라 행성에서 개별하려는 배경 속에 시작된다.
판도라는 암석이 공중에 부유하고, 커다란 나무들이 밀림을 이루는 신비로운 행성이다.
인간들은 대규모로 그곳에 묻혀 있는 언톱테늄을 채굴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 행성은 대기중 인류에게 치명적인 독성이 있어 항상 작은 사이즈의 호흡기를
착용해야 했고, 원주민인 나비족이 거주하였다.

인류는 보다 수월한 작업을 하기 위해 나비족과 접촉하였는데, 이들과 조금 더 잘 교류하기 위하여
'아바타'를 만들어 냈다. 아바타는 나비족과 매우 흡사하지만 완전히 같지 않고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은 나비족의 거부감을 완화시키고 판도라의 거친 환경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분신과도 같은 원격 조종체였다.

제이크 설리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전직 해병 출신으로 하반신 마비를 가지고 있다.
본래는 형 톰 설리가 조종할 예정이었던 아바타를 형의 죽음으로 인해 그가 대신 판도라로
파견되어 물려받아 조종하게 된다.
부대원과 인사를 나눈 뒤, 아바타 접속에 곧 바로 성공하자 사고로 얻은 하반신 마비 이후
몇 년 만에 걸을 수 있게 되어 아바타를 통해 판도라로 나가 엄청난 해방감을 느낀다.

제이크 설리는 아바타를 통해 인류의 교류 프로그램 진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투입되고 사령관 퀴리치 대령은 그에게
이번 임무를 잘 완수하면 다시 걸을 수 있게 해준다고 약속한다.

아바타의 제이크 설리, 네이티리와의 만남

어느날 아바타의 몸으로 팀들과 판도라 수색 작전을 펼치던 도중
토착 생물인 팔루루칸의 공격으로 팀의 일행과 떨어지게 된다.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제이크 설리는 밤이 되자, 난탕들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를 지켜보던 네이티리는 제이크 설리를 구하게 된다.

제이크 설리는 이에 감사를 표하고 부족을 만나고 싶다며
네이티리를 따라가는데, 네이티리는 거절하며 인간의 아바타인 그를 위험한 인물이라 판단해
외면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다시 한 번 제이크 설리를 향한 에이와(토착신)의 계시를 눈으로 확인한
네이티리는 아바타인 그를 부족들이 있는 곳에 데려간다.

판도라 행성 토착민 나비족

오마티카야 부족에 도착한 제이크 설리는 부족원들의 강한 경계를 받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부족장에게 전달하여 결국 아바타인 제이크 설리는 결국 합류를 허락받아,
그들과 동화되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시받는다.

이를 알게 된 본부는 제이크 설리를 스파이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그에게 더욱더 부족에 침투하여
특성을 파악하고 상세히 보고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몇 달 동안 제이크 설리는 아바타를 토대로 네이티리의 가르침을 통해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언어,
생활방식, 역사, 지리, 전통문화 등을 터득 하여 완벽에 가까운 적응을 해나간다.

이 과정 속에서 제이크 설리는 진심 어린 소통으로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고, 나비족의 두터운 신뢰를 얻는 등
점차 본인이 속한 부대보다 나비족에 더욱 공감하게 되어, 아바타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임무를 서서히 잊게 된다.

아바타, 그리고 하나의 판도라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아침, 퀴리치 대령의 강경 지시로 불도저가 그들의 자연과 생태계를 무차별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제이크 설리는 이를 막아서며 조종 카메라를 깨 부수고, 방해하는 등 반역자가 되고 만다.

아바타팀의 그레이스 박사는 판도라에 있는 모든 생물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교감을 통한 의사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것이야말로 언옵타늄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발견임을 피력해 무력을 사용하지 말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회사의 총 관할자 피커 셀프리지와 군인들은 이를 비웃고 그레이스를 조롱하는 발언을 하며 무시해버린다.
제이크 설리는 죄 없는 이들을 죽게 할 수는 없으니 자신이 그들에게 피신할 수 있도록 타협을 해보겠다고 파커에게 호소하고, 단 1시간의 유예를 얻게 돼 그레이스와 함께 마지막으로 아바타에 접속해 나비족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네이티리에게 본인의 스파이 노릇을 고백해야 했고, 엄청난 배신감에 분노한 네이티리를 비롯하여 나비족 전원은 그에게 실망해 사기꾼이라 몰아세우며 결국 그레이스와 함께 처형당할 위기에 처해 포박된다.

퀴리치 대령의 침략

그 시각 퀴리치 대령은 부대를 이끌고 스콜피언 건쉽으로 폭격을 감행해 나비족의 거주지인 홈트리를 쓰러트리고
수많은 나비족을 학살한다. 슬픔에 차 대피하던 네이티리의 어머니이자 나비족의 영적 지주인 모앗은 제이크 설리에게 정말 네가 나비족의 일원이라면 우릴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그레이스와 제이크를 풀어준다.
이 와중에 네이티리는 부족의 리더인 아버지를 잃고, 위로하려는 제이크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울부짖으며 비통해한다.
그때 본부에서 아바타 접속 장치를 끊어버리고, 제이크와 그레이스는 본부에서 노엄과 함께 영창에 갇히게 된다.

제이크와 그레이스의 탈출

파일럿 중 나비족을 말살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껴 반감을 품은 여군 트루디가 그들을 감옥에서 빼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들은 영창에서 벗어나게 되고, 이 과정 중에서 그레이스 박사가 총탄에 맞게 된다.
제이크는 다시 아바타에 접속하고, 나비족의 신용을 회복하기 위해 위대한 전사만이 오를 수 있는 최강 전투력을 가진 이크란인 '토르크'를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

그는 토르크 막토가 되어 침통해하는 나비족 앞에 모습을 나타내고, 츠테이와 네이티리를 비롯한 나비족 전원은 경이로워하며 그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판도라를 지키기 위해 함께 투쟁하기로 결심한다.

제이크는 죽어가는 그레이스를 모앗에게 어떻게든 살려주기를 부탁하고, 그레이스의 정신을 그녀의 아바타로 이전하려
그들만의 영적 의식을 진행하지만,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부상을 입은 그레이스의 심신이 매우 허약해진 탓에 끝내 정신을 옮기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판도라의 반격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함께 판도라 행성에 있는 여러 나비족들을 찾아가 자신들을 도륙하는 인간들과 맞서 싸우자며 각 부족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하도록 한다.
전쟁은 시작되고, 땅에서는 팔라를 타는 기마부대가 인류 지상군과 맞서고, 하늘에서는 이크란을 타는 공중 부대가 스콜피언 건쉽을 기습하는 방식으로 싸우지만, 결국 인간 부대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 전멸한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나비족의 수호신인 에이와가 제이크의 기도에 응답한 것인지, 하늘에서 수많은 이크란들이 몰려와 하늘을 장악하고, 지상에선 기관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토착 생물들이 몰려와 슈트 부대를 밀어나 상황이 단숨에 역전하게 된다.

인류 부대는 거의 전멸하였고 퀴리치 대령은 홀로 탈출해 슈트를 입고 네이티리를 공격해 사살하려던 찰나 제이크가 나타나
그와 대결을 벌이다 퀴리치가 접속 기기를 건드려 아바타와 접속이 끊어진다. 깨어난 제이크는 산소마스크를 향해
몸을 움직이지만 불편한 다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점차 의식을 잃어간다.

퀴리치가 제이크의 아바타 몸을 베기 직전 네이티리는 깔려있던 동물 사체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아버지가 물려준 활로 퀴리치의 심장을 뚫는 데 성공하고 그녀는 황급히 접속장치로 달려가 인간의 몸인 제이크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산소마스크를 씌어주자 힘겹게 호흡하여 인사를 건네는 제이크를 보고 네이티리는 감동의 눈물로 화답한다.

기적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나비족은 생존한 지구인들을 전부 지구로 돌려보내고,
나비족의 편에서 도운 몇몇의 부대원들은 예외로 판도라에 잔류할 수 있게 해 준다. 제이크는 인간으로서 마지막 영상을 남기고, 불완전한 자신의 인간 육체에서 아바타 육체로 정신을 완전히 이동시키는 영적 의식을 진행한다.

이제는 영구히 인간이 아닌 나비족으로서 눈을 뜬 제이크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2009년 영화 아바타 개봉 당시
정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컴퓨터 그래픽과
환상적인 영상미만으로도 영화를 훌륭히 평가하였는데, 여기에 더해진 스토리가
만족도를 더해주었습니다.

아바타는 총 5시리즈로 이번 아바타 물의 길 개봉으로 3편의 시리즈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바타 : 물의 길 관람 전 아바타1의 내용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줄거리를 포스팅하였습니다.

모두 즐거운 관람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