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줄거리 및 결말, 최고의 전쟁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8.09.12)

노르망디 상륙 작전

1944년 6월 6일 프랑스 노르망디에 대규모 상륙 작전이 개시된다.
멈추지 않는 기관총과 거센 저항 속에 밀러 대위(톰 행크스)와 그의 대원들은 임무를 계속하며,
몇 번이고 계속된 죽음의 위기 속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성공합니다.

같은 시각, 2차 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는 치열한 전황 속에서 미 행정부는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4형제 모두 전쟁에 참전한 라이언 가에서 며칠간의 시차를 두고 4형제 중 3형제가 전사하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맷 데이먼)만이 생존한 사실이었습니다.

이미 셋을 잃은 라이언 부인을 위해 미 행정부는 막내 제임스를 구하기 위한 매우 특별한 작전을 지시합니다.

새로운 임무

밀러 대위는 여섯 명의 대원들과 통역병 업햄(제레미 데이비스)등 새로운 팀을 구성하여 라이언 일병 구하기
작전에 투입됩니다.

라이언의 행방을 찾아 최전선에 투입된 밀러와 대원들은 미군에게 접수된 마을을 지나던 중 의외로 쉽게
제임스 라이언을 찾게 되는데, 임무 완수의 기쁨도 잠시, 그는 제임스 라이언과 성만 같은 다른 인물이었습니다.

다음 날, 밀러 대위 팀은 우연히 한 부상병을 통해 제임스 라이언이 라멜 지역의 다리를 사수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됐고,
현재는 독일군 사이에 고립돼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단 한 명의 목숨을 위해 여러 명이 희생해야 하는 것인가를 두고 끊임없는 혼란에 빠지지만,
지휘관으로서 작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진 밀러 대위는 부하들을 설득해
다시 제임스 라이언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마침내 찾은 라이언 일병

독일군과의 간헐적인 전투를 치르면서 결국 밀러 일행은 라멜 외곽지역에서 극적으로 제임스 라이언을 찾아내게 됩니다.
기존 밀러 일행의 임무는 제임스 라이언만 찾아 같이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라이언은 이를 거부하고 다리를 사수해야 할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뜻을 이야기했습니다.

결국 밀러 대위는 라이언과 함께 이 작전을 수행 하기로하고, 다리를 사수해야 하는 이 과정 중에
대원들이 죽고, 밀러대위 또한 총에 맞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는 독일군 탱크가 밀러를 덮치려는 순간 연합군의 아군이 나타나 독일군을 막아내는데 성공하였고,
밀러는 라이언에게 꼭 행복하게 살아가라라는 식의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 후, 밀러 일행에서 단 두 명만 살아남게 되었고, 수십 년이 지나 밀러 대위의 묘지 앞에 라이언 가족들이 모여
제임스 라이언이 아내에게 "훌륭히 살았다고 말해줘. 내가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해줘"라고 이야기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감상평

전쟁 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개봉 전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너무나 훌륭한 영화입니다.

단순히 전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가까이 느껴졌던 영화였습니다.

아직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지 않으셨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