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 줄거리 및 리뷰 "The Last Patrol(마지막 정찰)"

밴드 오브 브라더스 "The Last Patrol(마지막 정찰)"

8화, "The Last Patrol(마지막 정찰)"

밴드 오브 브라더스 8화, The Last Patrol(마지막 정찰)은 5화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있었다가 이지 중대로 다시 돌아온 데이빗 웹스터 이병이 중대에 다시 합류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웹스터는 이지 중대를 발견하고 반가워하지만, 중대원들은 그가 바스토뉴 전투때 편하게 병원에 있었다는 이유로 그를 냉대하고, 웹스터는 눈치 없게 부상당하거나 전사한 전우들의 안부를 묻다가 오히려 더 차가운 답변만 받게 되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를 갓 졸업한 신참 장교인 헨리 존스 소위 역시 웹스터와 같이 이지 중대에 전입하게 되는데, 전장의 실상과 맞지 않는 모습에 이지 중대원들에게 무시 아닌 무시를 당한다.

 

한편, 윈터스와 닉슨, 스피어스는 싱크 대령이 명령한 야간 정찰 및 포로 생포를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웹스터와 존스 소위는 이를 듣고 정찰조에 합류하고 싶다 윈터스에게 요청하지만, 윈터스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하지만, 멀라키와 그의 소대원들이 그간 너무 고생을 했던 탓에 웹스터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포로 생포를 위한 작전을 성공적으로 해낸다.

 

하지만, 이 작전 중 잭슨이 자기 수류탄에 맞아 크게 부상을 당하여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쇼크사하게 되고, 잭슨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은 사병들이 잡아온 독일군 포로를 사살하려 하자 존스 소위는 "또 나가고 싶나"라며 이들을 저지한다.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 상부는 전과를 더 올려야 한다는 욕심에 정찰을 한번 더 나가라고 지시한다. 윈터스는 닉슨으로부터 잡아온 포로들에게 써먹을 정보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짜증을 내며, 부하들을 무의미한 희생으로 몰아넣고 싶지 않았다. 

 

2일 연속으로 같은 장소에 나가는 정찰의 위험성을 말할 것도 없었고, 사실 부대가 다음날 전선에서 빠지기로 되어있어 윈터스는 이를 더더욱 무의미한 정찰이라 생각했다. 정찰 작전이 시행되기 전 작전에 나가기로 한 중대원들과 윈터스가 모여 윈터스의 작전 설명이 시작된다. 

 

"어젯밤엔 정말 훌륭했어, 정말 대견스럽고 싱크 대령도 그랬어, 그래서 또 정찰을 내보내는 거고"....

"오늘밤엔 모두 푹 자도록 해, 날이 밝으면 나한테 이렇게 보고해. 강은 건넜으나 포로 생포엔 실패했다고"

 

무의미한 작전을 시행하지 않고, 중대원들을 지키는 윈터스의 모습에 중대원들은 기뻐하고, 닉슨을 비롯한 스피어스 또한 흡족해한다. 

 

존스 소위는 정찰조 참가 등 공을 세운 덕에 중위로 진급하여 연대 본부로 전출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락을 함께한 이지 중대원들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눈 뒤 떠나게 되고, 웹스터도 중대원들의 텃세를 극복, 다시 중대원으로 인정받으며 밴드 오브 브라더스 8화는 마무리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8화"The Last Patrol(마지막 정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