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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지식사전/- 영화,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줄거리 및 리뷰 "Bastongne(바스토뉴)"

by 알버스 덤블도어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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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브 브라더스 "Bastongne(바스토뉴)"

6화, "Bastongne(바스토뉴)"

밴드 오브 브라더스 6화 "Bastongne(바스토뉴)"는 101 공수사단이 추운 겨울 독일군의 포위 속에 바스토뉴 방어선을 막아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방어선이 너무 얇게 펼쳐져 있어서 아침부터 볼 일보러 독일군이 오는 수준으로, 3대대에 의료물자를 구하러 돌아다니다 자고 있는 독일군을 건드려 벌떡 일어난 독일군의 사격에 도망가는 웃긴 장면도 연출된다. 이 와중에 이지 중대의 의무병인 유진 로 상병은 의료에 필요한 모르핀, 주사기, 붕대, 가위, 혈장 등이 모자라 상당히 애를 먹고 있었으며, 이지 중대에는 의무 장교가 한 명도 없어서, 유진이 거의 유일한 중대의 의사였다.

이지 중대는 바스토뉴에 고립되어 있어서 육상 보급은 끊겼고, 계속되는 짙은 안개로 비행기가 뜰 수 없어 공중보급 또한 불가능한 상태였다. 추운 날씨 탓에 병사들은 동상과 참호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게다가 너무나 빨리 진격한 탓에 보급로가 길어져 방한복이나 양말 같은 보급품들이 도착하지 못했고, 추위를 견디지 못한 장교들은 골짜기에서 잘 안보이게끔 불을 피우며 몸을 녹이지만, 연기를 포착한 독일군에 의해 포격당하며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편 스키니 시스크 하사가 박격포 공격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자 그를 지프차에 싣고 바스토뉴의 임시 야전병원으로 간 유진은 의료 봉사 활동을 하던 벨기에 여자 르네를 만나게 되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포위망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전투 정찰 중에 신참 줄리엔이 전사하는가 하면, 독일군의 계속된 주기적인 포격에 사상자가 속출하자 유진의 정신 상태도 점차 망가져 갔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속의 망가져가는 유진의 모습은 영상 속 잘 녹아져 있다. 유진뿐만 아니라 동료 의무병인 스피나는 왜 의무병을 지원했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렸고, 르네 또한 나아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푸념하게 된다.

그렇게 몇번이고 전장을 누비며 부상자를 치료하고 계속 반복되는 상황이 지나 유진은 중상자를 싣고 바스토뉴로 다시 가보니 바스토뉴는 독일 공군의 대규모 폭격을 받아 거의 박살이 나 있는 상태였고, 임시 야전병원으로 쓰이던 교회는 폭격으로 파괴되어 르네 역시 죽고 만다.

유진은 큰 슬픔에 빠지지만, 곧 다시 마음을 굳게 고쳐먹고 의무병으로서의 임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6화 "Bastongne(바스토뉴)"


No member of the 101st has ever agreed that the division needed to be rescued.

1944년 12월 28일, 패튼 장군의 제3군이 독일 포위선을 돌파함으로써 보급품 전달과 부상병 후송이 가능해졌다. 벌지 전투에 대해서는 포위된 101 공수사단을 패튼 군대가 구출했다고 전해지지만 101 공수사단 그 누구도 구조를 필요로 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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